성정자 부회장 장한장애인대상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2020년도 장한장애인대상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올해는 장한장애인대상 1명, 장애인어버이대상 1명, 장애인도우미대상 1곳과 장애인복지특별상 2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장한장애인대상은 성정자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부회장(58)이 선정됐다. 성 부회장은 다른 장애인들의 자활의지를 높이고, 여성장애인의 대변인 역할과 권익옹호에 기여해 왔다.
장애인어버이대상은 박영재 창암교육활동센터장(56)에게 돌아갔다. 중증뇌병변장애인의 어머니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형제를 두고 서로 어울릴 수 있도록 노력했고, 장애 자녀 자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애인도우미대상은 국제로타리클럽3662지구 제주미담로타리클럽(대표 양선희)이 선정됐다.
제주미담로타리클럽은 2007년부터 신장장애인들을 위한 장기기증캠페인을 공동 주관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 활동에 앞장서왔다.
장애인복지특별상은 양승혁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 제주지사장(53)과 고은호 제주장애인인권포럼 사무국장(51)이 선정됐다.
양승혁 제주지사장은 장애인의 체육 활동 활성화에 기여했고, 고은호 사무국장은 장애인들의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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