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차별없이 지급하라”
“코로나19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차별없이 지급하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민주노총 제주본부, 29일 회견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지난 29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는 공무직을 포함해 모든 도민에게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코로나19가 산업과 직종, 대기업 중소기업을 떠나 모든 노동자들에게 쓰나미처럼 밀려오고 있다”며 “제주도는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모두에게 차별없이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제주도는 지난 20일 도민을 대상으로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계획을 발표했다”며 “공무직, 공공기관 종사, 금융기관 종사자 등은 정적 급여소득이 유지되는 가구로 분류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한 지자체 중 공무원, 교직원, 공공기관에 근무한다는 이유만으로 재난지원금 지원을 제외하는 곳은 대구시를 제외하고는 단 한군데도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난에 대응하는 사회적 흐름은 보편적 복지와 지원인데, 제주도만 이런 사회적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며 “제주도는 생색내기식 재난지원금지원방침을 철회하고 모든 가구에 재난지원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