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건립···제조·서비스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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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타당성 분석 연구용역 돌입
혁신형 기업 공간 제공·강소기업 육성

1차와 3차 산업에 편중돼 있는 제주지역 산업구조를 바꾸기 위해 제조·서비스업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이 조성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신산업과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제주지식산업센터’(이하 센터)를 건립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도는 센터 건립에 앞서 타당성 분석 연구용역에 돌입했다.

제주도는 센터를 건립해 이곳에 입주하는 혁신형 기업들에 저렴한 업무 공간을 제공하고, 기업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정부 사업과 기관 유치를 통해 역량 있는 강소·벤처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신산업을 발굴하고 벤처기업을 집적화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동시에 지역의 고용창출과 세수확대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입지타당성 분석과 건립비용 등이 담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센터를 건립한 이후 입주 업체의 관리와 수익 사업 운영 방안, 신산업 발전을 촉진할 기업유치 방안 등 운영 활성화도 모색한다.

한편 센터는 총사업비 290억원(국비 160억원, 지방비 130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아라1동 소재에 건립될 예정이다. 센터에 중소벤처기업 입주공간(50개사), 주거공간(15호실), 지원 시설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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