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민방위 훈련·교육을 잠정 연기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시지역 민방위 대원은 약 3만명이다. 제주시는 코로나19의 집단 감염 차단을 위해 제주시민회관 등 특정 공간에 집결해 실시하는 민방위 훈련과 교육을 연기하기로 했다.
한편,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 행정안전부에서는 2020년 을지태극연습(5월 25~28일)을 하반기로 연기했다.
제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를 감안, 향후 민방위 훈련에 대한 추가적인 연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사태가 진정될 경우 곧바로 훈련과 교육을 진행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