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적응모델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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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제주 특성 맞는 예측 및 시범사업 추진키로
제주도를 기후변화 대응 시범도로 조성하기 위한 중장기 실천 로드맵인 ‘기후변화 영향예측 및 적응모델 개발계획’이 수립돼 본격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최근 마무리된 ‘기후변화대응 시범도 조성을 위한 로드맵 수립 및 시범사업 개발’ 용역 결과에 따라 관련 이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지역환경기술센터 등의 용역진은 지난달 말 내놓은 최종보고서에서 “지구 온난화에 따른 생태환경의 변화가 1차 산업뿐 아니라 관광 등 전반적인 산업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제주도의 특성에 맞는 기후변화 예측이 필요하다”며 기후변화 영향예측 및 적응모델 개발 방안 등을 제안했다.

용역진은 이를 위해 ▲제주지역 기후변화 상세 시나리오 생산 ▲자연재해 관련 극한기후 발생빈도 및 강도 예측 ▲기후변화 따른 육상 및 해양생태계 변화 예측 ▲물순환 변화 예측 ▲산업부문 기후변화 적응대책 개발 ▲기후변화대응 평가시스템 구축방안 등의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제주도 김양보 환경정책과장은 “국비 4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5억원이 확보된 만큼 본격적인 로드맵 및 개발계획 수립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정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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