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4월 소비심리지수 전월보다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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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회복세로 돌아섰다.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는 점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지난 29일 발표한 ‘2020년 4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78.8로 전월 대비 8.6p 올랐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의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19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세부적으로는 소비자동향지수 6개 지수 모두 전월보다 올랐다.

현재생활형편(76)과 생활형편전망(81)은 전월 대비 각각 5p, 11p 상승했고 가계수입전망(85)과 소비지출전망(87)도 각각 9p, 2p 상승하면서 회복세를 보였다.

현재경기판단(32)과 향후경기판단전망(63)도 전월 대비 각각 4p, 15p 올랐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지난 4월 8일부터 21일까지 도내 244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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