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포스트 코로나19 민생경제 활력화 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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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해 ‘포스트 코로나19 민생경제 활력화 중점 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코로나19 사태 안정화 이후 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경제회복과 관광활성화, 민생안정, 생활방역 등 4개 분야, 10대 추진과제, 28개 세부과제를 선정했다.

우선 경제회복 분야에서 서귀포시는 시민사회단체와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제주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교류도시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추진할 방침이다.

또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 운영기관인 ㈜넥스트챌린지와 협업해 초기 창업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전국우수시장 박람회 개최, 전통시장 온라인 확보사업 등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학교급식 중단으로 소비가 부진한 농수축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대규모 판매 행사를 개퇴하는 한편, 현재 30% 이내인 온라인 판매를 2022년까지 60%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관광활성화를 위해서는 내국인 관광객 수요 폭증을 대비해 유관기관과 함께 수용태세를 강화하고 세연교를 중심으로 한 야간관광 활성화와 올해 7월 예정된 성산~녹동 여객선 취항에 대해서도 만반의 준비를 갖출 방침이다.

이 외에도 서귀포시는 민생안정을 위해 시민의식 향상을 위한 범시민 실천운동을 전개를 비롯해 복지시설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문화로 약화된 지역공동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중점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세부 실행계획을 상황에 맞게 추진하고 경제 활력화와 민생 안정을 위한 추가 시책을 주기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활력 넘치는 서귀포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시민들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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