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육상 새내기들‘산뜻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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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오정순·윤인숙 전국대회서 은메달 3개 합작
제주대 육상 새내기들이 올해 첫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산뜻한 스타트를 끊으며 전국체전에서의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올해 남녕고를 졸업하고 제주대에 입학한 새내기 오정순은 지난 10∼11일 안동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63회 전국대학육상선수권대회에서 100m와 200m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오정순은 육상 100m에서 12초52의 기록으로 선두 엄지수(세종대)에 0.05초 뒤진 2위에 올랐고 200m에서도 25초7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박경민(충남대, 25초71)에 0.02초 뒤진 2위를 차지했다.

또 올해 신성여고를 졸업하고 제주대에 입학한 윤인숙도 육상 400m에서 59초03의 기록으로 박차누리(충남대, 58초91)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제주 육상의 에이스 양수연은 골반과 허벅지 부상에도 200m에 출전, 팀동료 오정순에 이어 3위(26초07)에 오르는 투혼을 발휘했다.

또 400m 허들에 출전한 이지연도 1분05초92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최윤정과 양수연, 곽지혜, 오정순이 짝을 이뤄 출전한 400m 계주에서도 제주대는 49초26으로 충남대(49초12)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제주대는 올해 신입생들의 선전과 함께 에이스 양수연이 부상에서 회복할 경우 올해 전국체전에서 8∼10개 정도의 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재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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