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원, ‘마늘줄기 절단선별기’ 개발…노동력 절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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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줄기 절단선별기’가 개발되면서 제주지역 마늘 재배농가의 노동력 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4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농기원과 제주테크노파크, 농기계개발업체 등이 공동으로 개발에 착수한 ‘마늘줄기 절단선별기’가 최근 개발됐고, 이달 중순부터 수확 현장에 배치될 계획이다.

농기원은 트렉터 부착식인 마늘줄기 절단선별기를 사용하면 사람 노동력 대신 일괄 작업이 가능해져 노동력 70%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절단선별기는 마늘 수확기인 이달부터 6월까지 서부농기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배치된다.

이를 통해 마늘농가의 수확 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며, 절단선별기의 보급 가능성도 최종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아울러 농가와 농협,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현장평가회를 열고, 특허등록 및 신기술 농업기계로 지정해 내년부터 농가에 시범 보급할 계획이다.

농기원 관계자는 “마늘 재배농가의 노동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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