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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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2020년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의 대상자 선정을 완료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토양피복 사업은 감귤원 바닥에 다공질 필름을 설치, 빗물이 과도하게 땅으로 스며드는 것을 막아 건조한 상태를 유지함으로써 감귤의 당도를 높이고 지면에서 반사되는 반사광으로 착색이 골고루 이뤄지도록 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가 올해 토양피복 사업에 대한 신청을 접수하고 대상자 선정을 위한 현장조사를 벌인 결과 279개 신청농가 중 재식거리 4m 이하와 빗물 처리가 불가능한 34개 농가를 제외한 245농가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

서귀포시는 적합 판정을 받은 245개 농가 중 208농가를 사업 대상자로 선정, 사업비 18억3400만원을 투입해 토양피복과 관수시설, 우산식 지주대 등을 지원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토양피복은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기 위한 기반 구축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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