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은 내 손으로, 내 손으로 청렴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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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선, 서귀포시서부보건소 상창보건진료소장

최근 우리나라는 정권 출범 직후 5개년 반부패 종합계획을 세우고 2022년까지 국제반부패지수평가에서 세계 20위권 안으로 진입하는 것을 정부의 목표로 해 부패방지법, 청탁금지법 등을 통해 공정한 사회를 위한 반부패 계획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보답하듯 지난해 유럽반부패국가역량연구센터(ERCAS)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가별 공공청렴지수는 117개국 대상 19위로 아시아에선 1위이고 2015년 23위, 2019년 19위로 5단계 상승됐다. 이처럼 우리나라에서는 청렴이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여겨져 왔으며 공직사회에서 실천뿐만 아니라 국민들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러면 앞으로 우리가 어떤 자세와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감염병과 청렴을 관련지어 생각해 보자.

청렴의 영어식 표기들 중 ‘white hands’라는 손에 비유한 표현이 있다. 우리 몸 중에 균이 제일 많이 존재하는 곳이 손으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잘 씻으면 6만 마리의 세균을 씻어낼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가 코로나19 대응 모범국으로 알려지고 온 국민이 각 자 자리에서 최선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전염병 전파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국민들은 개인위생수칙과 사회적 거리를 지키며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가 손씻기를 실천해 청결을 유지하듯 청렴한 마음가짐을 갖고 살아간다면 우리 사회는 점점 청렴을 향해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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