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근해와 동중국해에서 갈치·참조기 어장이 형성되고 상품성이 좋아 위판액 증가한 것으론 타났다.
4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3월말 현재 관내 3개 수협(제주시·한림·추자도)의 연근해 어선어업 위판실적은 3807t·353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253t·301억원과 비교해 위판량은 446t(10%) 감소한 반면 위판액은 52억원(17%) 증가했다.
주요 어종별로는 갈치(499t·151억원)가 전년 대비 위판량 115%, 위판액 134% 증가했으며, 참조기(308t·46억원) 역시 전년 대비 위판량 74%, 위판액 32% 증가했다.
반면은 옥돔은 118t·25억원으로 전년 대비 위판량 39%, 위판액 31% 감소했으며, 고등어, 멸치 및 기타어종은 2482t·129억원으로 전년 대비 위판량 28%, 위판액 20% 감소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5월부터 제주연안 해역을 중심으로 갈치 성어기 채낚기 조업이 시작되면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업 지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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