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동,연동, 이도2동, 제주 전체 상권 매출의 3.25%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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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신용카드 빅데이터 활용한 상권 분석

우도면.예래동.중문동.안덕면은 관광객이 전체 지역 매출의 70% 이상 점유

제주시 노형동과 연동, 이도2동 상권 매출이 제주 전체 상권의 35.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4일 ‘신용카드 빅데이터를 활용한 제주 관광상권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관광상권 분석은 2019년 신용카드 매출액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도내 행정시 매출 비중은 제주시 76%, 서귀포시 24%로 제주시가 서귀포시의 3배를 넘었다.

도내 43개 읍·면·동별 신용카드 매출액 분석 결과 노형동이 전체 매출의 15.3%로 가장 많았고, 연동 12.7%, 이도2동 7.2%, 아라동 4.8%, 애월읍 3.3%, 일도2동 3.2%, 용담2동 3.1%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제주시 노형동과 연동은 거의 모든 업종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하며 제주를 대표하는 상권임을 입증했다.

서귀포시 읍·면·동 중 가장 큰 매출 규모를 차지한 지역은 예래동이었지만 도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7%로 노형동에 비해 상당히 규모가 작았다.

또 관광객이 전체 지역 매출의 70% 이상을 점유하는 지역은 우도면(89%), 예래동(82%), 중문동(72%), 안덕면(71) 등 4개 지역이었다.

제주시 외도동, 이도2동, 삼양동, 삼도1동, 삼도2동, 아라동, 화북동을 비롯해 서귀포시 영천동과 동홍동 등 9개동은 관광객 매출이 10%대 이하였다.

업종별 관광객 매출 비중을 보면 렌터카가 95%로 가장 많았고, 면세점 89%, 숙박업 84%, 한식 52% 등의 순이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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