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사장 원희룡)은 6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2020년도 제주인제육성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인재육성 장학생은 제주 출신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과 개별 접수를 받은 결과 총 529명이 지원했고, 최종 223명이 선발됐다.
이날 수여식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참석인원을 30명 가량으로 축소된 채 진행됐다.
성적 장학생 대학(원)생은 최대 2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되고, 초·중·고 재능장학금은 각 100만원, 대학생의 경우 150만원이 지원된다.
학업 환경이 어려운 고교생과 대학생, 읍·면 소재 고교 출신 대학 신입생에게는 200만원이 지원된다.
원희룡 도지사는 “장학생들이 코로나19 전후로 변화가 가속화될 전환점에서 제주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제주인재육성 장학금은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800여명에게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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