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고3·교원 대상 코로나19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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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타 지역 방문 후 유증상자·호흡기 증상자 대상

제주특별자치도는 고등학교 3학년들이 등교, 개학(13)에 앞서 8일부터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다.

다만 전체 학생과 교원이 검사 대상이 아니고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교원 중 14일 이내 타 지역 방문 후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자 타 지역 방문이력이 없지만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자 등을 우선순위로 한다.

제주도는 6일부터 제주도와 도교육청, 보건소, 선별진료소 별 핫라인과 실무진 중심의 상설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교내 확진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일일 검사역량 등을 고려해 정부 3단계 등교 개학 계획에 맞춰 검사 대상 우선순위를 정했고, 교내 방역지침을 지도·감독하는 교직원도 검사 대상에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증상 여부는 도교육청의 협조로 등교 전 설치하는 자가진단앱에서 사전 확인할 예정이다. 증상이 있다면 학교에 우선 통보하고, 관할 보건소에 검체 채취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교내 확진자가 발생했을 경우 해당 학교에 이동형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신속히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확진자 역학조사를 진행할 때에도 유증상자, 밀접접촉자 등의 전파 가능성이 높은 순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도는 등교 개학 전 어린이용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추가 확보를 위해 예비비 등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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