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축산농가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축산악취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축산환경감시원 16명을 현장에 배치했다고 6일 밝혔다.
축산환경감시원들은 대정·안덕지역 6명, 남원읍 2명, 성산읍 2명, 표선면 2명, 중문동 2명, 동지역 2명씩 배치됐으며,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감시활동을 벌인다.
주요 활동 내용은 지역별 담당구역에 위치한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축산악취를 모니터링하고, 가축분뇨 무단배출 여부와 불법 처리행위에 대한 감시와 증거수집 등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축산환경감시원 현장 배치에 앞서 이날 서귀포시청 별관 4층 셋마당에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감시원증과 단속복, 단속장비 등을 지급했다.
김영진 서귀포부시장은 이날 교육장에서 축산환경감시원들을 격려하고 환경오염 없는 청정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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