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지친 심신 위하기 위해 작가들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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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소 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헬로!22 공동프로젝트-하트’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제주시 ‘담소 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 14명은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담소 미술창작스튜디오’ 내 갤러리701에서 ‘헬로!22 공동프로젝트-하트’전(展)을 진행하고 있다.

이지현씨 등 입주 작가 14명은 전시를 위해 오랜 기간 직접 마주하며 전하지 못한 각자의 마음을 모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들이 출품한 280여개의 작품을 한데 모아 ‘하트’ 형상의 설치미술로 승화시켰다.

개별 작품들은 사각의 구조물 내 낚시줄에 매달린 형상으로 일정한 거리를 두고 전체를 보면 ‘하트’모양이 나타난다.

작가들은 코로나19로 심신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트’를 주제로 한 공동프로젝트를 준비했다.

한편, 담소 미술창작스튜디오는 2018년 이방훈 기업가가 예술가들을 위해 조성한 작업실이다. 15개 스튜디오와 1개 전시실로 구성됐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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