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주말 홈 개막전...남기일 감독 “5월 4승 이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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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9일 오후 1시30분 서울이랜드와 홈 경기
7일 기자회견 열고 각오 다져...1부 승격 다짐
제주유나이티드가 7일 도내 언론 대상 홈개막전 맞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왼쪽부터 정조국 선수, 남기일 감독, 이창민 주장.
제주유나이티드가 7일 도내 언론 대상 홈개막전 맞이 기자회견을 열었다. 왼쪽부터 정조국 선수, 남기일 감독, 이창민 주장.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K리그2 무대가 곧 시작된다. ‘하나원큐 K리그 2020’의 시작은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와 서울이랜드의 사상 첫 맞대결로 펼쳐진다.

제주는 9일 오후 130분 서울이랜드와 홈 경기를 치른다.

올해 K리그2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기존 36라운드에서 27라운드로 일정이 크게 줄었다. 특히 시즌 도중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 경기가 중단될 수 있는 만큼 시즌 초기 승점 쌓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난 시즌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강등의 시련을 겪었던 제주는 베테랑 공격수 정조국을 비롯해 주민규, 발렌티노스, 에델 등을 영입하며 탄탄한 선수단을 꾸렸다.

특히 '승격 전문가' 남기일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것도 승격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제주는 첫 홈 개막전을 앞두고 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오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남기일 감독은 코로나19 일선에 있는 의료진들 덕분에 경기를 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1라운드가 취소된 관계로 초반부터 강하게 밀고 나가는 전략을 해야 할 것 같다. 5월에는 41무가 목표라고 말했다.

남 감독은 지난해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제주를 원래 자리로 되돌려 놓기 위해 절치부심 중이다.

남 감독은 제주가 가지고 있는 궁극적인 목표는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저의 축구 철학은 선수 개개인의 성장이다. 선수 개개인을 성장시키면 자연스럽게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제주의 주장인 이창민은 올해 목표가 승격이기 때문에 9일 경기가 얼마나 중요한 지 잘 알고 있다면서 어렵게 시즌을 개막한 만큼 좋은 축구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K리그1 무대를 휘저었던 노련한 공격수정조국 역시 “K리그 팬 여러분이 오랫동안 기다렸던 시즌 개막인 만큼 선수들도 굉장히 설레는 마음이라며 많은 아픔이 있던 제주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시즌이 될 수 있도록 저희 선수들 또한 똘똘 뭉쳐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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