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교육원, 중도 입국 다문화가정 학생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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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전 노둣돌 한국어학교 운영

제주국제교육원(원장 박경민) 제주다문화교육센터는 11일부터 한국어를 제대로 습득하지 못한 채 중도 입국한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해 ‘2020 노둣돌 한국어학교를 긴급 운영한다.

노둣돌 한국어학교는 중도 입국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가정 학생의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어 강사가 학교로 직접 방문해 학생들을 개별 지도함으로써 학습 참여와 학교 적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원격 수업 기간 중 한국어 실력이 부족해 학습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등교 수업 전에 우선 지원한다.

지난 1일까지 학교별 추천을 받은 결과 긴급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는 30여 명으로 파악된다. 이 학생들은 하루 4시간씩 주 3(12시간)에 걸쳐 한국어 교육을 받는다.

교육원 관계자는 등교가 정상화된 이후에도 2020 노둣돌 한국어학교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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