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통시장 내 음식점 등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위생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시장 내 식품위생업소에 대해 위생지도와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영업주들이 자율적으로 위생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매일올레시장 내 식품위생업소 42개소에 대해 사업을 추진한 결과 세균오염도를 평균 66.9%나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
올해는 매일올레시장과 모슬포 중앙시장 50여 개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과 위생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 전통시장 내 우수업소 확대를 위한 모범음식점·위생등급제 지정도 병행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오는 6월까지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마무리하고 위생환경 개선물품과 상가 방역소독 지원 등을 통해 위생안심구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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