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시스템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지역 업체인 ㈜제이디테크(대표 김희찬)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이달의 A-벤처스’ 제13호 기업으로 선정됐다.
스마트팜 관련 스타트업인 제이디테크는 기업 역량, 기술력, 농업 기여도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제주시 소재 제이디테크는 양액 자동공급기, 온풍기, 제습기 등 스마트팜 장비를 제작하고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판매하는 스마트팜 전문 기업이다.
제이디테크는 스마트팜에 사물인터넷(IoT) 5대 요소(자료 수집, 전송, 모니터링, 분석, 분석기반 통제)를 활용, 작물에 적합한 생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전용 플랫폼)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제이디테크는 2018년 1월 설립 이후 ‘제주도 아열대 특화소득 작목단지 스마트팜’ 구축사업에 참여해 김녕리 바나나 시설하우스 9개 농가(약 3만3000㎡)에 스마트팜 시스템을 설계·시공했다.
제이디테크는 또 농업인에게 스마트팜을 알릴 수 있는 공간인 ‘팜랩올레(FARM LAB OLLE)’ 운영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지는 스마트팜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팜랩올레’에서는 스마트팜 관련 센서, 제어기, 플랫폼, LED 식물재배기 등을 직접 체험하고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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