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9시5분께 제주시 도두동 해안 갯바위 위에 서 있던 중국인 남녀 2명이 밀물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제주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은 로프 등을 이용해 오후 9시28분께 이들을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30대 중국인 남성 A씨와 20대 중국인 여성 B씨는 소라 등 해산물을 채취하기 위해 갯바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2명 모두 불법체류자로 확인됐으며, 해경은 이들을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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