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올해 기증자료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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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은 이달부터 ‘당신이 아름답습니다’라는 주제로 박물관에 기증된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도민속자연사박물관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자료 기증 운동을 벌인 결과 2017년 261점, 2018년 907점, 2019년 237점의 고고민속 자료를 기증받았다.

올해 들어서도 추사 김정희 선생의 제자로 조선시대 남종화의 대가인 소치(小痴) 허련의 간찰(簡札)을 비롯해 솔박, 타자기 등 41점을 확보했다.

도민속자연사박물관은 그동안 전시 공간에 한계가 있어 기증받은 자료들을 선별 전시해왔으나, 올해부터는 기증자의 소중한 뜻을 알리고 자료의 가치를 함께 나눈다는 의미에서 기증받은 자료 일체를 모두 전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중순까지 소치 선생의 간찰 등 7점을 전시하고, 나머지 물품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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