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개시 첫날 제주지역에서 총 2만2423가구가 신청했다.
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1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제주에서 총 2만2423가구, 152억1500만원 신청이 접수됐다.
도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29만5000여 가구이며, 정부 지원금 1575억원과 지방비 266억원 등 총 1841억원이 투입되고 있다. 지원금 지급액은 가구원수에 따라 최소 40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다.
도내 지급 대상 가운데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을 받고 있는 3만3600여 가구에 지난 4일 우선 현금으로 지급됐다. 우선 지급 예산규모는 153억7000만원 가량이다.
11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5부제 신청 첫날 전국적으로 180만7715가구에서 1조2188억3800만원이 접수됐다. 18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