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3주간 11만3922세대·370억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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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도민들에게 지원되고 있는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이 지난 3주간 11만3922세대에 총 370억원 지급됐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접수가 시작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3주간 총 11만7146세대가 신청했고, 이중 11만3922세대에 지급이 결정돼 지원금이 입금됐다. 지원금은 약 370억원이다.

세대별로는 1인 세대 신청비율이 가장 높았고, 2인 세대, 4인 이상 세대, 3인 세대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형 긴급생활지원금 신청은 오는 22일까지며, 관련 문의는 읍면동 주민센터나 도청 전담대응팀(710-6231~6244)으로 하면 된다.

아울러 제주도는 2차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468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안이 통과되면 6월 중에 지급될 예정이다.

제주형 지원금과 함께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도 지급되고 있다. 지난 4일 도내 취약계층 3만3000여 가구에 153억7000만원 가량이 지급됐다.

11일부터는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5부제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온라인 접수가 시작됐다.

행정안전부 집계 결과 온라인 접수 첫날 제주에서는 총 2만2423가구에서 152억1500만원이 접수됐다.

도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29만5000여 가구이며, 정부 지원금 1575억원과 지방비 266억원 등 총 1841억원이 투입되고 있다. 지원금 지급액은 가구원수에 따라 최소 40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다. 오는 18일부터는 오프라인 접수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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