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베스트 마을 만들기 지원 대상 5개 마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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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자립·베스트 마을 만들기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5개 마을을 선정하고 사업비 2억원을 투입, 마을공동체·문화복지·생태경관 조성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5개 마을은 대정읍 보성리와 신도3리, 남원읍 하례2리와 태흥3리, 안덕면 사계리 등이다.

대정읍 보성리는 영어교육도시 학교에서 기증한 컴퓨터 20대를 활용해 정보화교육장을 조성,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교육도시 강사진이 재능기부 교육을 실시한다.

신도3리는 낡은 창고와 벽면에 마을 고유의 이야기를 담은 벽화거리 조성이 중점 추진된다.

남원읍 하례2리는 고살리 주변 하천범람을 막기 위해 조성된 콘크리트 돌담에 자연석을 설치하고 화초류를 식재하는 등 탐방객들의 쉼터 역할을 하는 자연친화적 생태공간을 조성한다.

이 외에도 태흥3리에는 제주 전통 돌담길의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한 돌담 골목 정비 사업이, 안덕면 사계리에는 꿈드림 문화숲이 청소년 공부방과 주민 생활문화센터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능보강 사업이 각각 추진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새로운 사업 발굴 보다는 마을이 갖고 있는 고유자원을 활용해 지역 공동체 회복과 서귀포다운 농촌의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문화복지, 생태체험, 경관사업 등에 꾸준히 투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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