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제주의 신화·역사·자연 등 제주 고유 테마를 소재로 한 ‘제주 브랜드 뮤지컬 창작 대본’을 재공모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제주 브랜드 뮤지컬 창작 대본 공모를 통해 접수된 14건을 대상으로 심사에 나섰으나 당선작을 가려내지 못해 재공모 결정을 내렸다.
재공모는 오는 9월 4일까지 진행된다. 1차 공모에 지원했던 신청자들도 작품을 보완해 재공모할 수 있다.
대본(악보 포함)은 공연시간 120분 내외 분량으로 800석 이상 규모의 극장에서 공연이 가능해야 한다. 작가와 작곡가 중 1인을 대표로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4000만원의 창작료가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http://www.jf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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