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치매 노인 돌범 체계 강화를 위해 확충한 공립 치매전담 노인요양시설 운영 대행기관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6일까지 2차례에 걸쳐 공립 치매전담 노인요양시설 대행기관을 모집한 결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신청·접수했고, 이에 지난 13일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대행기관 선정을 마무리했다.
선정심의는 장기요양서비스에 대한 전문성과 서비스 제공능력, 장기요양서비스 제공계획의 적정성, 인력관리·자원관리의 체계성과 적정성 등 4개 분야 16개 항목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선정심의 과정에서 치매 특화형 서비스 표준모델을 제시하고 지역사회 자원과 공생을 위한 협력체계 운영을 핵심과제로 제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서귀포시 공립 치매전담 노인요양시설은 남원읍 남원리에 위치해 있으며 건물면적 1741㎡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장기요양등급 2~5등급을 받은 치매 노인들을 상대로 치매전담실과 일반요양실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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