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요배 화백의 개인전 ‘금강산과 DMZ’이 6월 1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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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평화센터 기획전시실서 8월까지 진행

강요배 화백의 개인전 ‘금강산과 DMZ’이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주국제평화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 화백이 2000년 ‘DMZ 답사길 프로젝트’와 2007년 금강산 재방문 기간 스케치한 드로잉 등 다양한 작품이 선보인다.

제주에서 4·3항쟁을 주목하고 민중미술을 이끌었던 강 화백의 금강산과 DMZ을 주제로 한 기획초대전이라는 점과 20여 년 만에 금강산과 DMZ 답사에서 제작된 작품들이 ‘세계평화의 섬’ 제주를 홍보하는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강 화백이 지난 기억을 되새기며 아크릴화로 새롭게 그린 신작 ‘구룡폭3’, ‘중향성’을 비롯해 ‘덕흥리 고분 여인’, ‘북녘 사람들’ 등 다야한 현장 스케치 및 드로잉 등 56점을 만날 수 있다. ‘북녘 사람들’ 등 7점은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작품이다.

전시를 기획한 제주국제평화센터 김선현 센터장은 “제주의 대표 민중작가 강요배 화백의 기획전을 열게 돼 기쁘다. 답사 당시 강 화백의 기록이 담긴 지도와 메모장 등도 함께 소개된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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