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노형동·외도동 주민 안전 강화…119구조대 서부분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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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전체 인구의 33%가 거주하는 연동과 노형동, 외도동 등 서부권역 주민 안전이 한층 강화된다.

제주소방서는 18일 노형119센터에서 ‘119구조대 서부분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소방서 전체 구조 출동 건수 중 서부권역 출동 건수가 46.7%를 차지하지만, 기존 119구조대가 이도동에 있어 출동 시 차량 정체 등의 문제로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웠다. 

현재 연동과 노형동, 외도동에는 전체 제주시 인구의 33.4%가 거주하고 있고, 11층 이상 도내 모든 고층건축물의 약 70%가 밀집됐다.

6명의 전문 인력으로 꾸려진 119구조대 서부분대는 생활안전구조 차량 등 43종 87점의 전문 구조장비를 갖췄다.

이로써 제주시 서부권역은 119구조대 서부분대가, 동부권역은 기존의 119구조대가 출동하는 이원화 체제로 운영된다.

김영호 제주소방서장은 “119구조대 서부분대 운영으로 서부권역 인명 구조를 위한 효율적인 출동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운영 효과와 문제점을 분석·보완해 골든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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