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료원 기능보강사업에 34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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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는 올해부터 2년간 서귀포의료원 기능보강사업에 34억6000만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서귀포의료원 기능보강사업은 서귀포시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서귀포시지역 공공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서귀포의료원에 장비현대화와 외래재배치 공사, 소아응급실 확충공사 등 시설보강 중심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사업비 13억1000만원을 투입해 고압산소치료센터 장비 등 4종을 보강하고 2013년 개원 이후 계속된 진료실 증가로 포화상태에 이른 외래공간을 재배치하는 공사가 진행된다.

또 내년에는 소아응급실 확충공사와 특수구급차 구입 등 공공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기능보강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응급의료서비스 질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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