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업체에 대한 금융지원 규모를 기존 700억원에서 14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이와 함께 더 많은 피해 업체들이 골고루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업체당 한도를 기존 10억원에서 5억원으로 조정했다.
지원 대상은 서비스업 및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이다.
지원 방법은 중소기업에 시중 은행이 대출을 실행하면 한국은행 제주본부에서 은행이 취급한 대출 실적의 50~75%를 해당 은행에 저리(연 0.25%)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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