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아트페어에서 ‘정물화’ 작품이 대박을 치며 국내 미술시장에서 주목을 받아온 류제비 작가가 제주에서 개인전을 연다.
오는 22일부터 6월 10일까지 제주시 중앙로 KEB하나은행 지하1층 돌담갤러리에서 열리는 류제비 작가의 개인전 ‘나의 동·화(童·花)’에서는 2018년부터 최근까지 열정적으로 제작한 회화 16점이 내걸린다.
류 작가의 대표작인 일명 ‘정물화(바람의 숨결)’ 시리즈 7점과 동심을 표현한 일명 ‘소년’ 시리즈 9점 등 모두 미술계에 발표되지 않은 신작들이다.
고통과 상처, 그리고 슬픔에 잠긴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기 위해 마치 동화(童話)처럼 표현한 작품으로 인간의 내면에 대한 깊은 성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류 작가는 일민미술관 ‘정물예찬전’, 대구문화예술회관 ‘청년비엔날레’, 페이스갤러리 ‘한국현대미술의 지평전’, 대구문화예술회관 ‘현대미술의 조망전’ 등 다양한 그룹전에 참여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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