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 없는 학교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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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2010년까지 주민과 지역사회에 개방
‘울타리 없는 학교 만들기 사업’이 올해부터 2010년까지 3년 동안 추진된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13대 교육감 공약 사업의 하나로 폐쇄적인 학교 울타리를 허물고 주민과 지역사회에 개방하는 울타리 없는 학교 만들기 사업을 올해부터 2010년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 규모는 34개교로 22억 3000만원이 투자된다.

연도별 투자 계획을 보면, 2008년 5교에 3억원, 2009년 14교에 9억 6000만원, 2010년 15교에 9억 7000만원 등이다.

도교육청은 울타리가 철거된 공간에는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운동과 휴식을 할 수 있도록 산책로를 비롯해 학교 숲, 자연학습장, 쌈지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단위 학교별로 교사, 학생, 학부모, 동창회, 학교운영위원회,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기술지원팀’을 구성·운영해 이 사업 전반에 관한 사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폐쇄적인 학교 울타리를 허물고 개방해 쉼터를 조성하면 학생에게는 아름다운 교육환경을, 지역주민에게는 운동과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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