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시장 활성화 마중물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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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크루즈산업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착수
발전 방안·여건 변화 논의···다변화 정책 마련 '주목'

제주를 비롯해 전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양 산업으로 분류까지 됐던 크루즈 시장에 대한 대비책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7년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에 이어 코로나19 악재를 만나면서 타격을 입은 크루즈 산업에 변화를 위해 제주도 크루즈산업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입항한 크루즈선은 단 한 척도 없다. 제주도는 올해 497회가 입항 예정될 것으로 예측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입항을 받지 않고 있고, 실제 입항하겠다는 선사도 없다.

이런 가운데 아직까지 중국발() 크루즈 의존도가 높아 시장 다변화를 위해 월드와이드 크루즈 유치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제주, 일본, 대만을 운항하는 정기적인 셔틀 크루즈 운항과 제주 출발 아웃바운드 크루즈시장 개척도 필요한 실정이다.

제주도는 이와 같은 크루즈관광 문제점을 짚고, 크루즈 산업 육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제주 크루즈시장 현황과 전세계 크루즈선사와 여행사 동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향후 동북아 크루즈시장의 발전 방향과 여건 변화를 예측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내 크루즈 관광시설 현황, 주변 관광자원을 파악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크루즈 유치확대와 마케팅 강화, 인프라 확충 등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크루즈산업 계획을 도출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는서귀포항 개항 등 꾸준한 크루즈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아시아 크루즈 리더로서 활발한 국내외 크루즈 기관 간 네트워킹을 강화해 동북아 크루즈 정상화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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