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휴관 기간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재개관을 준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도민속자연사박물관은 재개관을 앞두고 제주체험관 내 포토존을 교체하고, 올해 기증자료를 새롭게 단장했다.
상설전시실은 관람객 중심의 전시가 될 수 있도록 전시자료 및 설명문을 보강했다.
특히 제주체험관 내 포토존을 1970년대 제주시 칠성로 등 일대의 사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재개관 후 ‘제주 원도심 추억 사진 공모전’을 준비하기 위한 차원이다.
추억 사진 공모전은 1962년 고등학생 시절 친구들과 함께 관덕정, 삼성혈, 측후소(현 제주지방기상청)에서 찍은 사진 등이 전시된다.
노정래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관람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강하는 등 재개관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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