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중국 허베이성 랑방시에서 열리는 ‘허베이성 경제무역상담회 국제우호도시전’에 참가, 서귀포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허베이성 경제무역상담회는 지난 2002년부터 개최돼 온 행사로 매년 1500여개 전시관이 운영되며 200개의 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다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을 통한 부스 전시와 원격상담 등으로 행사가 운영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번 행사에서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 주상절리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축제, 생태자원 등 국제적인 관광도시 서귀포시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제 교류사업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어 이번 국제우호도시전과 같은 온라인을 활용한 교류사업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허베이성은 서귀포시의 우호도시인 친황다오시가 속한 성으로 서귀포시는 2009년부터 친화다오시와 우호도시의 연을 맺고 공무원 상호 파견과 청소년 교류, 및간교류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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