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환경청, 제주시 추자면 청도 불법 방목가축 포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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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은 특정도서인 제주시 추자면 청도에서 불법 방목가축을 포획한다고 21일 밝혔다.

영산강환경청은 22일 지역 주민, 야생생물관리협회 제주지부 회원 등과 함께 염소 등 방목가축을 총기 사용 방식으로 잡아들일 계획이다.

영산강환경청은 특정도서 생태계 교란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매년 1차례 이상 불법 방목가축을 잡고 있다.

영산강환경청 관계자는 “아름다운 남도의 섬 중에서도 특정도서는 경관과 군락을 보호할 가치가 매우 크다”며 “꾸준한 점검과 정화활동으로 자연유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정도서는 생태계 보전 가치가 크거나 지형·지질 자원이 우수한 연안 무인도로, 환경부가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청취해 지정한다.

청도는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역빈·파식대·노치·해식동 등 파도가 만든 침식지형이 발달해 2004년 우리나라 133번째 특정도서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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