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주공 내에 고령자 복지주택 조성…道, 국토부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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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0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제주특별자치도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유·관리하고 있는 제주시 아라1동 아라주공임대아파트 단지 내 유휴지(818㎡)에 고령자 주택 24호와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주거지 내에서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과 복지시설을 복합 건설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21일 제주도에 따르면 국토부에 공모에 지난 3월 제안서를 제출했고, 4월 현장실사를 거쳐 이달에 최종 선정됐다.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에는 국비 47억원과 도비 18억원, LH 9억원 등 총 74억원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오는 9월 LH와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내로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완료해 2021년 착공, 2023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령자 주택은 내부에는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안전손잡이, 인지건강 디자인 등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고령자 친화형으로 건설된다.

이와 함께 노인복지시설에는 경로당과 경로식당, 다목적실이 설치될 계획이다. 아울러 건강교육, 우울증과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 어르신들의 건강·여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인 주거생활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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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5-22 09:47:33
사진은 아라주공이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