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월 제주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9명이나 줄며 감소 폭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4월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명과 비교해 31% 감소했다.
이는 강원(-58.3%)과 인천(-50%)에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감소 폭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년 동기 대비 사망자 수가 감소한 지역은 강원과 인천, 제주, 대구, 경북, 충북, 전남, 전북 등 8곳뿐이다.
광주의 경우 올해 1~4월 사망자 수가 2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10명)보다 무려 2배나 늘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