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등교 첫날 자가진단 참여율 94%...미등교 8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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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건강상태 자가진단 검사를 하지 않는 제주 고3 학생이 더러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30개 고교 3학년 학생 6071명 가운데 건강상태 자가진단을 한 학생은 5718(94%) 수준으로 분석됐다. 자가진단 결과 등교 중지 안내를 받은 학생은 72, 등교 시 발열로 귀가 조치된 학생은 15명이다. 이 중 이상증세가 심한 5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정부가 마련한 학교방역 가이드라인에 따라 모든 학생은 등교하기 전 1주일 전부터 매일 자가진단 시스템에 접속해 건강 상태를 체크한 후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자가진단 설문 내용은 크게 5가지다. 37.5도 이상 발열 외에도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설사, 메스꺼움, 미각·후각 마비 증상 가운데 하나라도 있으면 등교 중지 알림이 온다.

혹시 모를 학교 내 감염을 막고 학생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자가진단이 반드시 필요하다. 등교하기 전 집에서 자가진단을 실시하는 이유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 오는 것을 사전에 막기 위해서다.

진주리 기자 bloom@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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