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희귀난치성·중증질환자 교통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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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희귀한 난치병이나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외 진료에 드는 교통비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도외 진료시 비행기나 배를 타야하는 제주도 특성상 다른 지역에 비해 교통비 부담이 커 진료를 받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저소득층 중증질환자를 위한 사업으로, 항공료 또는 선박료에 대해 1년에 최대 12회까지 지원된다.

지원대상자는 의료급여 수급자 또는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중 산정특례등록 대상자로 희귀난치질환과 암, 신부전 등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다.

만약 환자가 18세 미만인 경우에는 동반 보호자 1인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진료일 또는 입·퇴원일을 기준으로 일주일 이내 탑승권과 진료비 영수증, 항공비 영수증 등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도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 더 많은 대상자들이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저소득층 중증질환자 68명을 대상으로 273회에 걸쳐 360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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