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여름 하천 물놀이 지역의 안전을 책임질 민간안전요원 41명을 오는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전문안전요원 12명과 일반안전요원 29명으로 서귀포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단 전문안전요원은 인명구조 자격증 소지자 또는 SSU 등 인명구조 능력이 있는 특수부대 출신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신청은 서귀포시청 안전총괄과(전화 760-3143) 또는 물놀이 지역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 결정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이뤄지며, 임금은 일급제를 적용해 전문안전요원은 하루 12만원, 일반안전요원은 하루 8만2000원이다.
채용된 안전요원은 물놀이객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활동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하천 물놀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는 인명구조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인력을 일부 채용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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