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추념식, 충혼묘지 아닌 '신산공원'서 개최
현충일 추념식, 충혼묘지 아닌 '신산공원'서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국립묘지 조성 공사 한창...혼잡 불가피 장소 변경
제주시충혼묘지 입구 주변에서 공사가 한창인 모습.
제주시충혼묘지 입구 주변에서 공사가 한창인 모습.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이 제주시 신산공원 6·25참전기념탑에서 개최된다.

제주시는 다음달 6일 열리는 현충일 추념식을 노형동 제주시충혼묘지에서 거행하지 않고 신산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시충혼묘지는 지난해 11월부터 제주국립묘지 조성 공사가 진행되면서 주차장이 축소된 데다 묘지 주변에 펜스가 설치돼 있어서 주변이 혼잡한 상태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현충일 추념식을 신산공원에서 간소히 거행할 예정이다. 또 현충일 전후로 유족들의 충혼묘지 참배를 분산시키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셔틀버스도 운행하지 않기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충혼묘지 일대에서 공사가 한창이어서 진입 도로와 주차장 이용에 제한되고 있다”며 “현충일에 참배객이 몰릴 경우 혼잡이 불가피해 추념식 장소를 변경했다”고 말했다.

제주국립묘지는 27만4033㎡ 부지에 지상 1층·지하 1층 건축연면적 7434㎡ 규모로 신축된다.

국비 517억원이 투입되며 안장 규모는 봉안묘 5000기, 봉안당 5000기 등 총 1만기다. 지난해 11월 28일 착공, 2022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