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첨단과기단지 사업 '속도'···교통영향평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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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제1첨단과기단지 확장 연계 사업 추진
토지보상 진행···인허가 단계 통과 탄력 전망
수정의견으로 내부 연결 도로 추가 확보 요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추진하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조성 사업(2첨단과기단지)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제2첨단과기단지와 관련한 교통영향평가가 두 번째 심의 끝에 조건부로 통과됐다.

제주도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는 지난 22일 제주도청에서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조성 사업에 따른 교통영향평가의 건을 심의해 수정 의결했다.

제주시 월평동 일원 848000규모에 1385억원이 투입돼 조성되는 제2첨단과기단지는 제1첨단과기단지의 확장, 연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1612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에 대한 개발계획을 승인하고 국가산업단지로 지정 고시했다.

제주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제2첨단과기단지 추진 전담팀이 구성돼 토지보상을 진행했고, 현재 토지소유자 기준 약 60% 토지보상이 이뤄졌다.

JDC는 올해 제2첨단과기단지에 대한 개발 계획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실시 설계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심의는 기본계획단계에서 이뤄진 교통영향평가로 이번 안건이 통과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다만 심의위원회는 제2첨단과기단지 내부 연결 도로를 추가로 확보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등 스마트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단계는 기본계획단계에 있는 평가로, 실시 설계 이후 한 차례 더 교통영향평가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안건으로 상정됐던 신성여고~아봉로 구간의 신규도로 개설 사업은 재심의 결정이 내려졌다.

심의위는 도로 시종점 부분에 대한 안전문제를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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