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 개방 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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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국립공원이 지난 20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환경 정비 등을 통해 시설물 개방 준비에 돌입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산철쭉이 5월 하순부터 6월까지 개화 절정을 맞으면서 탐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해 가운데 탐방안내소, 산악박물관, 화장실 등 공공시설물 중심으로 일제 방역과 환경 정비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대규모 집중형 일제 소독을 전개하고, 한라산지킴이, 산악안전대 등이 함께 동참해 민관 협력 생활권 방역 활동을 추진한다.

특히 고압 세척기를 사용해 시설물에 쌓인 미세먼지와 이물질을 청소하고, 사무실과 화장실, 대피소 등에 대대적인 대청결 운동에 나설 방침이다.

그동안 중단됐던 탐방안내소, 산악박물관, 야영장 등 시설물 개방은 내달 4일부터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출입 시 발열체크를 통해 37.5도 이상 발열자는 출입을 금지하고 마스크 착용자만 입장하도록 할 예정이다.

입장시에는 방명록을 작성해 방문객 이력 관리를 진행하는 한편 관람시 2m 거리두기 유지와 우측 통행 등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탐방안내소나 산악발물관 같은 실내공간은 수용인원의 50% 범위 내에서 관람 인원이 제한된다.

관음사 야영장도 50%만 개방하고, 1동씩 간격을 띄워 사용 공간을 지정하고 취사장 칸막이 설치로 안전거리를 유지할 계획이다.

참여프로그램과 탐방해설에 대해서도 사전 예약제를 통해 참여자 명단을 작성해 10명 이내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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