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과 코로나19 함께 극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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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미,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는 2013년 8월부터 한국어 교육, 제주 문화유산 체험, 부모 자녀 관계 증진 프로그램, 지역 사회 연계 사업 등 다양한 활동·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그러던 중에 2월 코로나19로 사회복지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의 휴관 방침에 따라 우리 센터도 피해갈 수 없는 위기를 맞게 됐다. 3월부터 개강 예정인 모든 프로그램들이 잠정 연기되면서 비대면 업무로 전환해 위기 극복에 나섰다.

후원 물품 지원과 유선 상담에 중점을 두고 손소독제·방역물품 등을 지원받아 가정마다 배분했고, 비대면 업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고 있다.

모든 업무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및 접촉을 피하기 위해 가정마다 정한 장소에 물품을 두고 연락하는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극복 및 감염 차단을 위해 예방수칙 안내를 다국어로 번역해 SNS를 통해 홍보해 왔으며, 4월에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해 사람들과의 교류를 전개하고 있다.

한편 5월 19일 제주형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인 외국인 관련 기관(단체)들의 매뉴얼 지침에 따라 센터 내 소독, 이용자들의 체온측정·손 소독·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 관리 체계를 강화해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주여성센터가 구좌읍 관내 다문화가정과 체류외국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이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줄이고 지역의 일원인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더 노력하고 정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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