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주 혁신전략산업 육성에 604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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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식품·화장품 뷰티·에너지 신산업·지능형관광콘텐츠 등 4개 분야
국가균형발전위, 27일 본회의 열어 2021년도 지역혁신성장계획안 의결

내년 제주지역 혁신전략산업 육성 사업에 604억원이 투입된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3차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2021년도 지역혁신성장계획안을 의결했다.

제주지역의 경우 차세대 식품, 화장품 뷰티, 에너지 신산업, 지능형관광콘텐츠 등 4개 분야에 국비 355억과 지방비 249억원 등 총 604억원이 투자된다.

이 혁신 사업은 4차 산업혁명 혁신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산업 육성 및 신뢰경제 구축을 비전으로 추진되고 있다.

차세대 식품 분야의 경우 글로벌 시장 선점 가능 분야 기술개발, 중견 식품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에 따라 기능성식품, 웰빙식품 등 핵심 품목의 다변화를 통한 수출시장 확대를 꾀한다.

화장품 뷰티 분야는 유전자·마이크로바이옴 적용 개인맞춤형 분야의 기술 선도 및 상용화 중점 지원을 목표로 제품·서비스 융합 신규 시장을 창출하게 된다.

에너지신산업 분야는 실증모델 검증 및 서비스 제품 창출을 위한 플랫폼 분야 전문 기업의 전략적 육성 지원을 강화한다.

지능형관광콘텐츠 분야는 ICT와 산업 융복합 제품·서비스 기술 경쟁력 강화 및 빅데이터 기술기반 확보에 나선다.

전국적으로는 수도권을 제외하고 국비 4321억원과 지방비 4791억원 등 총 9112억원이 투입된다.

균형위는 이를 위해 오는 8월까지 지역혁신성장계획의 지역주도 관리·운영·평가 방안을 마련한다.

이어 오는 12월 국회에서의 확정 예산에 따라 지역발전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내년 시행하게 된다.

이번 지역혁신성장계획안은 지난해 8월 균형위에서 의결된 지역혁신 체계 개편 방안에 따라 4개 부처별로 추진해온 11개 지역혁신지원 사업과 90여 개의 시·도 자체 사업을 지역혁신 성장 방향에 맞게 시·도가 주도해 연계하는 사실상 최초의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 국가균형발전 사업 평가 결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운영세칙 개정, 지역인재 의무채용 대상 기관 확대, 충북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추진,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 사업 지역발전투자협약 체결안 등을 의결하고, 2021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편성 의견 제시 추진 계획, 지역협력혁신성장 사업 추진 동향 및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청와대=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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