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하계 아르바이트에 참여할 대학생 근무자 88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다음달 1일 기준으로 본인 또는 부모가 서귀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 재·휴학생으로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 88명 중 44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저소득 한부모 가족 자녀, 장애인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인원이 선발예정인원을 초과할 경우 오는 18일 오후 3시 서귀포시청 제1청사 3층 셋마당에서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근무자를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오는 7월 6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서귀포시 각 부서와 읍면동에 배치돼 현장업무와 행정업무보조 등을 맡게 되며, 보수는 2020년 제주도 생활임금을 적용해 하루 8만원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하계 아르바이트는 방학기간 중 대학생들이 시정 전반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사회경험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될 뿐만 아니라 학비마련 등 경제적으로도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