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다음달 8일부터 7월 31일까지 관내 폐기물 수집운반업체와 처리업체 81개소를 대상으로 폐기물 수집·운반차량에 대한 밀폐화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폐기물 수집·운반과정에서 차량에 실린 폐기물과 악취 등이 밖으로 유출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서귀포시는 차량 적재함 상부 전체 밀폐 여부와 적재함 최고점 초과 적재여부, 차량 덮개 환경부 고시 기준 적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점검 과정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과태료 부과와 행정처분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폐기물 수집·운반 시 적재물 낙하로 인한 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폐기물 유출과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청정 서귀포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